#01.여권신청은 선착순!
여권신청 가능한 구청에 전화해서 발급절차를 물어보니..
하루에 신청 가능한게 200명~400명 이란다.
적어도 새벽 6시안으로 구청에 와야 그 날 접수를 할 수 있다는것.
8시만 지나도 접수를 할 수 없단다.
캬아.. 아침 6시30분에 성동구청에 가서 순번표를 받고..
8시쯔음.. 줄 서서.. 여권신청서와 사진 검사를 받은 후..
9시에 은행 문 열자마자 인지를 사서 여권신청서에 붙였다.
그리고.. 내 순번 될때까지 앉아서 기다려야 했다.
한 3시간만에 접수 완료한듯.
기다리는동안. 배고파서 죽는 줄 알았다. -_ ㅠ
#02.계속 꼬여만 가는 비자신청.
아침부터 테리가 아파서 대사관 못가고
비 맞아가면서 동물병원으로 직행. (7월 10일)
그 다음날 가려고 대사관에 전화를 하니 받질 않는다.
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에 조회하니 몽골 나담축제기간이어서 대사관도 휴무. (7월11일~14일)
왜 이렇게 꼬이기만 하는지.. 어쩔 수 없이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 했고.
오전에만 비자접수 받는다기에 늦잠도 못자고 일찍 일어났다.
비자신청일은 18일.. 비자 발급되는 날은 24일.
항공권을 알아보니 7월은 만석이란다. -_-;
어쩔 수 없이 8월로 예약완료.
#03.한국직원 없는 항공사.
출국일을 변경하고자 항공사로 전화하니 전화받은 직원..한국어는 하는데 왠지 서툴다.
내가 하는말도 못알아듣고.. 그래서 직접 찾아간다고 해서 방문하니
그 많던 한국사람 다 어디갔는지;;
자리에 앉아있는 직원은 다 몽골인이다....
한국어도 안된다.. 나보고 영어 할 줄 아냐고 해서
조금 할 줄 안다고하니.. 고개를 돌려버린다. -_-; (무시맞지?)
고민끝에 몽골 현지에 있는 지현이 에게 전화해서 통역요청.
이제야 준비완료 되어 한숨 돌리다.=33
그 나란 술과 담배가 싸다니 선물용으로 사재기 해와야징 홍홍홍♡
이제 출국합니다.
국내선 탈 때는 이렇게 불안하지는 않았는데
첫 해외여행이라 비행기가 테러당할까.. 혹시 결함생겨 사고날까
불안한 맘이 크네요;; ㅎ
잘 다녀오겠습니다 ㅇㅅㅇ)/